필에서의 고등학교. 퍼블릭과 프라이빗..(7)![]()
Views : 9,986
2025-03-10 00:56
자유게시판
1275609005
|
이글도 논란(저번글에서의 지적 감사드립니다^^)의 소지가 큽니다.
다 그런건 아닐테고, 제가 필리핀 전지역을 다 돌아본것도 아니니까요.
초중등과정의 프라이빗은 확실히 좋습니다만..
고등은 약간 틀려지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시설은 프라이빗이 월등히 좋습니다. 이번에 더울때 프래빗에 다니는 학생한테 물어보니 교실안이 춥다고 하더라구요. 퍼블릿은 선풍기만 있어서 덥다고 하구요. 확실히 시설은 프라이빗이 좋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로 넘어가면 학생의 질이 달라집니다. 확실히 퍼블릭쪽에 인재가 더 몰린다고 합니다.
아는 학교선생님도 그렇고, 학생들의 이야기도 대부분 그렇게 이해하고 있더군요.(이건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많은수로 물어본게 아닌지라)
프라이빗쪽은 버릇없는 경우가 많고, 돈으로 해결할려는 경향도 많다고 합니다. 돈으로 성적같은것을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의외로 많은 필리핀회사에서 어느학교를 졸업했는지 확인후 그의 집안 내력까지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미래를 위해선 프라이빗이 확실히 좋습니다. 개인능력도 중요하지만 그개인의 가족 능력도 확인을 해서 여러가지 쓰임을 하겠지요.그래서 큰 회사로 가고싶다면 확실히 프라이빗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퍼블릭은 능력위주이고, 돈으로 조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취직도 개인능력으로 해야하고, 능력만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프라이빗 다니는 학생이 의외로 퍼블릭으로 많이 옮긴다는 사실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듣지 못했지만 그렇다네요.
퍼블릭쪽은 엔지니어나 파일롯 등으로 진출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어느쪽이 인재가 더 많냐고 묻는다면 저역시 퍼블릭쪽이라고 하겠습니다만 미래에 누가 더 잘 되겠냐고 묻는다면 프라이빗이라고 대답할듯 합니다.
이미 필리핀은 보이지 않는 계급이 정해져 있고, 그 틀을 깨기가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프라이빗 졸업후 대학교 가는것과 퍼블릭 졸업후 대학교 가는것. 둘중 누가 더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퍼블릭이지만..
누가 졸업후 더 좋은 곳에 취직을 할것같냐고 한다면 프라이빗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것이고. 그분들의 생각도 맞으실겁니다.
이건 단지 저의 경험과 많은 대화에서 유추한것이니까요.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항상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그런건 아닐테고, 제가 필리핀 전지역을 다 돌아본것도 아니니까요.
초중등과정의 프라이빗은 확실히 좋습니다만..
고등은 약간 틀려지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시설은 프라이빗이 월등히 좋습니다. 이번에 더울때 프래빗에 다니는 학생한테 물어보니 교실안이 춥다고 하더라구요. 퍼블릿은 선풍기만 있어서 덥다고 하구요. 확실히 시설은 프라이빗이 좋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로 넘어가면 학생의 질이 달라집니다. 확실히 퍼블릭쪽에 인재가 더 몰린다고 합니다.
아는 학교선생님도 그렇고, 학생들의 이야기도 대부분 그렇게 이해하고 있더군요.(이건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많은수로 물어본게 아닌지라)
프라이빗쪽은 버릇없는 경우가 많고, 돈으로 해결할려는 경향도 많다고 합니다. 돈으로 성적같은것을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의외로 많은 필리핀회사에서 어느학교를 졸업했는지 확인후 그의 집안 내력까지 확인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미래를 위해선 프라이빗이 확실히 좋습니다. 개인능력도 중요하지만 그개인의 가족 능력도 확인을 해서 여러가지 쓰임을 하겠지요.그래서 큰 회사로 가고싶다면 확실히 프라이빗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퍼블릭은 능력위주이고, 돈으로 조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취직도 개인능력으로 해야하고, 능력만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프라이빗 다니는 학생이 의외로 퍼블릭으로 많이 옮긴다는 사실입니다.
자세한 이유는 듣지 못했지만 그렇다네요.
퍼블릭쪽은 엔지니어나 파일롯 등으로 진출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어느쪽이 인재가 더 많냐고 묻는다면 저역시 퍼블릭쪽이라고 하겠습니다만 미래에 누가 더 잘 되겠냐고 묻는다면 프라이빗이라고 대답할듯 합니다.
이미 필리핀은 보이지 않는 계급이 정해져 있고, 그 틀을 깨기가 쉽지는 않은듯 합니다.
프라이빗 졸업후 대학교 가는것과 퍼블릭 졸업후 대학교 가는것. 둘중 누가 더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퍼블릭이지만..
누가 졸업후 더 좋은 곳에 취직을 할것같냐고 한다면 프라이빗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것이고. 그분들의 생각도 맞으실겁니다.
이건 단지 저의 경험과 많은 대화에서 유추한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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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필고 [쪽지 보내기]
2025-03-10 01:27
No.
1275609016
잘 읽었습니다. 얼마전에 퍼블릭과 사립에 대해 토론을 한 적이 있었는데 명문 사립이 아니라면 큰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학생들이나 커리큘럼을 봐도 고만고만하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립학생들이 더 자부심을 가지고 더 좋은 직장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는 말씀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집안 환경이 부유한 애들이 평균적으로 많을테니 그렇게 될 확률이 높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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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지 보내기]
2025-03-10 01:36
No.
1275609019
@ 스마트필고 님에게...
네. 그렇다고 하더군요. 마닐라의 유명한 명문사립이 아니면 지방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군요. 정말 제대로 할려면 마닐라의 명문대를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필리핀은 아직도 취업시 호구조사를 하는것으로 압니다. 특히 큰기업이나 회사는 더욱더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집안(뒷) 배경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지요.
가정교육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걸 필에 와서 항상 느낍니다.
네. 그렇다고 하더군요. 마닐라의 유명한 명문사립이 아니면 지방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군요. 정말 제대로 할려면 마닐라의 명문대를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필리핀은 아직도 취업시 호구조사를 하는것으로 압니다. 특히 큰기업이나 회사는 더욱더 심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집안(뒷) 배경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지요.
가정교육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걸 필에 와서 항상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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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약 [쪽지 보내기]
2025-03-10 02:29
No.
1275609024
학교의 교육질의 차이보다는 부모의 교육에 대한 인식 또한 크겠죠. 필리핀도 넉넉한진 않더라도 좀 자식의 미래에 대해 생각있는 부모들은 교육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니깐요. 사교육 시장도 은근히 활발할 뿐만 아니라, 방치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것도 큽니다. 아무래도 방치된 아이들은 퍼블릭쪽이 대부분 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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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지 보내기]
2025-03-10 03:57
No.
1275609032
@ 빨강약 님에게...
네. 맞아요. 그래도 제대로 된 부모들은 아이가 퍼블릭 나오더라도 공부를 잘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대학을 보내더라구요. 그런집 아이들은 가정교육도 제대로 되어서 자기를 낮출줄도 알고, 자기희생이 무엇인지도 알더군요. 필에서 자기희생을 찾기가 정말 힘든데.. 그런 젊은이들은 솔직히 어딜가더라도 잘 해 내더라구요.
네. 맞아요. 그래도 제대로 된 부모들은 아이가 퍼블릭 나오더라도 공부를 잘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대학을 보내더라구요. 그런집 아이들은 가정교육도 제대로 되어서 자기를 낮출줄도 알고, 자기희생이 무엇인지도 알더군요. 필에서 자기희생을 찾기가 정말 힘든데.. 그런 젊은이들은 솔직히 어딜가더라도 잘 해 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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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lonely [쪽지 보내기]
2025-03-10 06:53
No.
1275609041
단편적으로 프라이빗이 퍼블릭보다 낫다라기 보다는
학교의 평판, 졸업생 진출, 랭킹 등을 따져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의 평판, 졸업생 진출, 랭킹 등을 따져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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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지 보내기]
2025-03-10 07:26
No.
1275609046
@ planet lonely 님에게...
네.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다만 여긴 필리핀이라는걸 감안 해야 할듯 합니다.
아직도 토호세력이 존재하고 득세하는곳인지라.. 뒷배경이 너무나도 중요하지요.
네.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다만 여긴 필리핀이라는걸 감안 해야 할듯 합니다.
아직도 토호세력이 존재하고 득세하는곳인지라.. 뒷배경이 너무나도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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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lonely [쪽지 보내기]
2025-03-10 07:46
No.
1275609051
@ 한 님에게...
각 시마다 사이언스 스쿨이 통상 있으며 퍼블릭입니다 ㅎ
제 아들도 명문 사립 나오고 현재 명문대 컴공 전공입니다만
사립학교라고 같은 사립은 아닙니다
무늬만 사립이고 DepEd 돈 뜯어 먹는 사립도 있고
공립이어도 사이언스 스쿨처럼 명문 공립도 있습니다
인터네셔널 스쿨 이름 단 학교도 있는데
거기 나온 애들에 대해 평판이 별로 안 좋습니다.
가난해도 사립에서 바우처 받으며 다니면 된다?
바우처 받으며 다니는 게 얼마나 창피한지 몰라서 하시는 말입니다 ^^
그리고 바우처는 우낀 게 학년은 12학년인데 11학년까지만 지원됩니다.
그럼 12학년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립으로 옮기는 애들도 있습니다.
각 시마다 사이언스 스쿨이 통상 있으며 퍼블릭입니다 ㅎ
제 아들도 명문 사립 나오고 현재 명문대 컴공 전공입니다만
사립학교라고 같은 사립은 아닙니다
무늬만 사립이고 DepEd 돈 뜯어 먹는 사립도 있고
공립이어도 사이언스 스쿨처럼 명문 공립도 있습니다
인터네셔널 스쿨 이름 단 학교도 있는데
거기 나온 애들에 대해 평판이 별로 안 좋습니다.
가난해도 사립에서 바우처 받으며 다니면 된다?
바우처 받으며 다니는 게 얼마나 창피한지 몰라서 하시는 말입니다 ^^
그리고 바우처는 우낀 게 학년은 12학년인데 11학년까지만 지원됩니다.
그럼 12학년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립으로 옮기는 애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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